[일베]-일베 일간베스트

세르비아 여행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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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미제라블 작성일16-11-16 12:36 조회2회 댓글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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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wkuZ





휴가라서 2주간,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발칸여행 2차원정을 다녀왔다

루트는 헝가리->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였고

비행기값 75만원 들었고 아에로플로트 이용했음

경비는 비행기값 포함 300만원 덜쓴것 같음 (정말 펑펑쓴 여행)

헝가리 여행기는 심심찮게 볼수있는 관계로 생략할게


시작한다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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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르비아는 헝가리에서 기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방금 구글맵 찍어보니 자동차 거리가 약 380~460KM 정도 나오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8시간 걸렸어 

대충 우리나라 통일호급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다 (나도 어릴때 타봄)

여기 부다페스트 동역이 정말 여행후기 사진으로봤을땐 웅장해보이고 고풍스러웠는데

직접가보니 씨발 냄새나고 더럽고 지저분하기 짝이없는 썩은역이였음..

터키음식점이 몇곳잇는데 중동음식 특유의 향? 향신료? 냄새가 좆같았어

원래 밤기차로 이동할 예정이였는데 부다페스트 3일 일정내내 비가와서 (이전 여행에서도 부다페스트가 OUT이라 와본 상황)

아침만 먹고 재빨리 세르비아로 넘어갈 생각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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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탑슨

기차내부사진 올리려했는데 사진이 안돌아가서 그냥 말로설명할게

3열 시트 두개가 마주보고 6명이서 한칸을 쓰는 형식이고


기차안에서

평범한 미국놈 , 존나덩치큰 젠틀한 스웨덴놈, 헝가리안파오후 , 오스트레일리아 여자

요렇게 탔고

나는영어를 못해서 걍 입닥치고 자는척하고 갔다 

스웨덴 성님이 한번씩 말걸어주고 담배피러 가자고 얘기 꺼내줬으나 성님도 영어못하는 똥양인이랑 있기 심심한지

식당칸가서 같은칸 쓰던 사람들이랑 놀더라고


헝가리 기차에 와이파이 신호는 잡히나 카톡한통 보내는데 몇분은 기본으로 소요되는 관계로

제대로 폰은못만지고 그냥 구글지도나 보며 어디쯤인가 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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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역을 사진찍었는데

이정도면 부다페스트를 벗어난 지방 역치고 굉장히 상태가 좋은편이였어

예전에 체코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갈때 체코 국경인근 마을은 정말 귀신나올거같이 허름한 집이였는데

오스트리아 린츠 인근 국경도시는 정말 알프스에 나오는 동화마을 느낌이였으니

유럽내에서도 잘사는나라와 못사는나라가 여기서 차이가 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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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정도 지났을까?

세르비아 국경도시 수보티차에 도착해서

여권심사를 받는 구간이야

아직 세르비아는 EU회원국이 아닌관계로

출입국 심사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이고

불특정 외국인 위주로 여권을 수거해가서 확인하고 돌려주더라고


아까 말한 스웨덴성님이 말하길

자기나라는 세르비아를 방문하려면 비자가 필요한데

한국은 필요없다고하니 부럽다며 따봉을 한방날려줬어

그러고보니 일베에서만 보던 우리나라 무비자협정국이 많은게 이렇게 편한걸 다시한번 느끼는 계기가되었지


다시 여권심사로 돌아가서

이동네가 슬라브피가 섞여서 남여할것없이 덩치가 산만하고 슬라브계통 특유의 이미지가 강하더라고

국경 심사하는 경찰아재가 내여권을 보더니 자꾸 새우 새우 하길래 무슨소리인가 했더니

세울 서울 하는거였어 고마워서 땡큐하고 자는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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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발 한방에 건너뛰어서 미안하다

암튼 수보티차에서 네시간더달려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도착해가지고

호스텔까지 무거운 캐리어를 달달끌고 걸어갔지

시발 비가 어찌나 오던지 

여행하면서 제일 집에 가고싶었던 순간이였어

역에내렸는데 지하철이 있는줄 알았더니 세르비아엔 아직 지하철이 없었고

구글맵을 조회해도 호스텔까지 머중교통편은 조회가 안되고 온리 도보만 안내하는데

숙소가 베오그라드의 중심거리 크네즈 미하일로바라는 곳이였는데

시발 어찌나 언덕이 많고 오르막길이던지 8시간째 굶어서 배가고파 뒤질뻔했어

그래도 뭔가 키릴문자를쓰고 새로운곳에 온기분이들어 사진한방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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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체크인하고 일단 배가 노무고파서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인근 식당으로 향했어

사진은 베오그라드 한가운데 서있는 호텔모스크바 

인터넷에 세르비아를 검색하면 가장많이 볼수잇는 사진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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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돌아가질 않노..

암튼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알게된 세르비안 BBQ? 식당

발칸 식문화가 다들 비슷하더라고 요거트 치즈 절인 양배추 소세지

EU 국가가 아닌관계로 일단 유로를 받아주질 않았어

시발 배고파서 아사하기 직전인데 

가진건 유로뿐이고 환전소는 본적이없어서 절망하고 있던 찰나

유로먼저 소진후 카드쓰려했던 계획에 차질이생겨 그냥 카드로 세르비아 디나르를 인출해서 밥먼저 먹었지

저게 2인분인데 맛은그냥뭐

소세지가 좀 짯고 빵은 바게트 비스무리해서 ㅆㅅㅌㅊ 까진 아니였지만 만족했다

가격은 콜라포함해서 우리나라돈 6천원가량 지불한걸로 기억

길을 못찾아서 세르비아 성님한테 길을 물었는데 정말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주고 영어를 잘한다는 느낌을받았어

키가정말 2M는 넘어보이는 성님이였는데 같이 사진한방 찍자고 얘길못한게 너무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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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앞에식당 찾아가기전에 길잘못들어서 방황했던 곳인데

세네블럭 정도가 통으로 식당골목이더라고

그래서 낼 다시가기로 했지

유명한 식당이있는지 유독 한곳에 사람들이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난그냥 안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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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아침 본격적인 베오그라드 관광에 나섰다

사진은 칼레메그단 요새 끝자락에서 찍은 강사진인데

Y자로 

사진 아래부분이 사바강 윗부분이 두나(도나우)강으로 

두강이 만나는지점에 요새가 위치해있어

아침에 날씨가 조금 우중충해서 사진도 못찍지만 사진발이 영 지랄같네


그냥 아래사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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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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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유고내전때 학살로인해 유럽의 왕따가된걸로 알고

사람들도 뭔가 딱딱하고 어두침침할줄 알았는데

어느 유럽이랑 다를것없이

댕댕이 좋아하고 여자들 담배마니피는 나라더라고 ㅋㅋ

사진위에 진돗개만한 댕댕이 이가려운지 나무 물어뜯고있길래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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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는 아직 EU회원국이 아닌관계로

담배값이 참으로싸고

실내흡연이 가능한 흡연충에겐 천국의 나라였어

세르비아 담배한보루 2만원돈 정도여서 사다가 아는분 선물줬지

물가도 헝가리에비해 5~60% 수준인관계로 지갑이 쉽게열려서 돈을 펑펑쓰게됬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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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베오그라드의 번화가 

크네즈 미하일로바 거리야 

사람들 정말많더라고 주말이여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거리자체는 굉장히 작은데 모든게 집중되어 있다보니 사람들이 터져나가는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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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볼게없어 또 밥먹으러 갔어

트립어드바이저 순위권 식당은 카페만 오픈했길래

바로건너 가게에 가서

가장비싼메뉴로 스테이크 하나주문했어 

어렴풋이 기억으론 저 소스가 자기집 하이라이트라며 추천해주길래 

추가햇는데 너무느끼했음..


암튼 가격은 만삼천원정도

크기는 성인남자 주먹 한개반 정도..


사실 세르비아는 크네즈 미하일로바 , 칼레메그단 요새를 관광했으면 반은 본거나 다름이 없었어

그래서 어떻게보면 세르비아 하면 가장떠오르는 랜드마크를 찾아 이동했지

앞에서 말한것처럼 지하철이없는 관계로 존나게 걸었다

키릴문자를 사용하는 지역인 관계로 이정표를 봐도 이해가 되지않을뿐 더러..

베오그라드 자체가 큰 도시는 아니기때문에 걸을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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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찾아간곳은 바로 여기

다들한번쯤 역사책에서 봣을법한 건물이야

유고내전때 나토군 폭격으로 폐허가된 빌딩이지 

철거비용때문인지 역사를 잊지않기 위해서인지 앙상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중이더라고

바로건너편에도 다른 폭격맞은 건물이있으나

티가 별로안나 이것만 올릴게 저기 옆으로 조금멀쩡한 건물은 지금 국방부? 건물로 사용중이라는것 같았어


이제 75% 구경했으니 나머지 25%를 찾아 또 발걸음을 옮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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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된 빌딩에서 얼마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사바 성당이야 

앞에선 낮이였는데 한 20분 걸었나 해가진 모습이지

내부는 그냥 보수중인지 허름했고 

여행와서 처음으로 집시를 목격했는데 

구걸을 하거나 하진않았어 그냥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더라고 


세르비아의 치안에대해 얘기하자면 밤늦게 혼자돌아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길을물을때마다 사람들은 친절하게 웃으며 대답해줬던걸로 기억해

딱 한명 구걸하는 여자가 있었으나 쌩까고 지나갔더니 별문제 없었지

도시자체는 베오그라드 (하얀도시) 라는 뜻과 반대되게 잿빛 건물로 가득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가보지 않은관계로 

내가가본 여행국중 미녀들이 가장많은 나라였어 KakaoTalk_20161116_103519719.jpg


이건 베오그라드에 하나있는 역이야 

다음여행지가 불가리아인데 

인터넷에서 역과 버스정류장이 붙어잇단 얘길듣고 

그냥 버스정류장으로 보이는곳으로 들어가서 

소피아 표를 달라했더니

자꾸 돈을보내는거냐고 물어서 무슨소린가 싶어서 다른창구로 갔더니

여긴 우체국이라는거야 ..

시발 쪽팔려서 쏘리 하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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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칼레메그단에서 바라본 야경 모습

밤12시 버스로 소피아로 이동예정인 관계로

조금더 관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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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점심겸 저녁으로 먹은 식사

스테이크인데 그냥그렇다 

가격은 만오천원내외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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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피아행 밤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루마니아 뺨갈길만큼 집시가 많다하여 불가리아는 많이 긴장한 상태로 가는거였어

그리고 위에 사진은 남은 디나르를 소진하기위해 구매한것들인데 

내가 먹진 못했어 

왜냐하면

소피아행 버스에 유일하게 나를 빼고 탑승한 동양인이 있었는데

바로 그사람이 한때 일베스타 히피게이였거든..






댓글목록

저우언라이님의 댓글

저우언라이 작성일

진짜 매일매일 눈에 불켜고 찾아야 저렇게 구할수있고

토끼털님의 댓글

토끼털 작성일

와 시발 맨날 일본여행기만 보다가 생소한 동유럽여행기 보니까 기분조타

BL이누야샤싯포님의 댓글

BL이누야샤싯포 작성일

안물 ㅁㅈㅎ

SOAF님의 댓글

SOAF 작성일

빨리 2탄도 올려줘~

아이신기오로샤룬님의 댓글

아이신기오로샤룬 작성일

저우언라이님의 댓글

저우언라이 작성일

ㅁㅈㅎ

유라시아제국님의 댓글

유라시아제국 작성일

화약고 였었던 발칸반도 ㅇㅂ

연머생님의 댓글

연머생 작성일

무조건ㅇㅂㅇㅂㅇㅂㅇㅂㅇㅂ

최순실각하님의 댓글

최순실각하 작성일

여행후기 존나 오랜만이다 ㅇㅂ

kar98k님의 댓글

kar98k 작성일

gta4 니코벨릭의 고향

마도카쟈응님의 댓글

마도카쟈응 작성일

세르비안 필름 본 게이 있냐?

철수형이다님의 댓글

철수형이다 작성일

ㅇㅂ스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손잡고 여행다녀 ㅋㅋㅋ

씹망한인생님의 댓글

씹망한인생 작성일

후진국 여행은 ㅁㅈㅎ

최순실각하님의 댓글

최순실각하 작성일

한국보다 나음

부산히틀러님의 댓글

부산히틀러 작성일

닉값

미탕님의 댓글

미탕 작성일

동유럽은 특유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짐

벨로라인스트로브님의 댓글

벨로라인스트로브 작성일

나도 발칸반도 여행가면서 저기 도나우강도 보고 그랬는데

즈기요긴본준씨님의 댓글

즈기요긴본준씨 작성일

게이야 다 좋은데.....

친구먹었다님의 댓글

친구먹었다 작성일

차라리 슬로베니아를 가지 그랬냐..

부산히틀러님의 댓글

부산히틀러 작성일

슬로베니아 가봄??? 가볼만하냐 한번 가볼까한데

N체육교육과님의 댓글

N체육교육과 작성일

레드스타 베오그라드랑 파르티잔 더비 꿀잼

드립의GOD님의 댓글

드립의GOD 작성일

일베스타 히피게이도 만나고 좋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be님의 댓글

i-be 작성일

부러워서 2ㅂ

여군보지패티쉬님의 댓글

여군보지패티쉬 작성일

러시아어통함??

c2o2님의 댓글

c2o2 작성일

밤늦게돌아다녀도 괜찮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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