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일베 일간베스트

일베가 없어진 후, 어느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돈이넘친다 작성일16-11-20 16:42 조회6회 댓글31건

본문



해가 중천에 떠 있을 즈음,



DSC_4844.jpg




느즈막히 일어나 반쯤 멍한 눈으로 컴퓨터를 켜,


인터넷 이곳 저곳을 돌아다면서 기사도 보고, 댓글도 다는데





순간 언뜻 보이는 북겨레의 기사.


'20세기형 민족주의자'


'대북 특사 적극 검토할 때, 대화로 풀어야..'


'다 보는 북한 사이트 왜 차단하나?'





짜증나서 기사는 쭉 내려버리고,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기사로 작성하는 겁니까' 하며 밑에 댓글을 달았지만.




스크린샷 2013-04-24 오후 1.09.51.png




이런 댓글들만 수두룩.





'열폭하기는...병신들..아오 산업화해야겠네' 하면서 캡쳐하고





무의식적으로 주소창에


www.ilbe.com 을 입력해보지만




스크린샷 2013-04-24 오후 12.59.52.png




'아..맞다.....'





한숨을 내쉬며 의자 등받이에 몸을 한껏 기댄 채,


천장을 바라보는데


문득 드는 생각.





'..일게이새끼들 다들 어디로 갔을라나..'





문득 일베가 없어지던 그 날을 떠올려본다.





평소와 다름없이 새벽까지 잘 하던 일베가 어느순간 접속이 좀 버벅거리길레


'서버 관리 안하나 이새끼들 ㅋㅋㅋㅋ' 하면서 


애자 갤러리에서 뻘글 싸면서 놀다가,


저녁에 다시 들어와보려 하니 아예 없어져버렸고,





수두룩히 많은 일게이들과 눈팅하던 사람들은


디시로, 다른 일게이가 만든 사이트로 옮겨가 어찌된것이냐 뻘글을 싸대며 며칠을 기다렸지만


일베는 복구는 커녕 도메인마저 사라저버렸다.





그렇게 뿔뿔이 흩어진 일게이들은


어떻게든 제 2의 일베를 만들어보려 각종 게시판에 합성, 썰들을 풀어내기 시작했지만,


친목질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조금씩 흥미를 잃어 다들 조금씩 자취를 감추어버렸고,





그 사이, 


오유, 뽐뿌, 홍팍을 비롯한 사이트는 기다렸다는 듯 활개를 치며 감성팔이.


나아가


예술가를 자칭한 사람과 작가를 자칭한 사람 역시 트위터로 온갖 글을 쏟아내며 사람들의 관심을 샀다.





그리고, 순식간에.


'일베' , '일베충' 이라는 단어들은 보이지 않게 되었고,


...정확히 말하자면, 언급해서는 안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그 덕분일까..


베츙이 사업한다고 하던 녀석은 '사업 망했다' 는 글을 주갤에 올렸고,


그 이후로 나타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노알라를 비롯한 수많은 노쨩 합성사진 역시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산업화 자료는 '짜맞추기 자료일 뿐' 이라는 조롱속에 매장.


그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자료가 되어버렸다.


노무현, 김대중 역시


통일의 근간을 마련한, 서민적이고 푸근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인터넷에...





'에이 시발...'


짜증나는 마음에 다시 새로 고침을 몇 번 눌러보지만 사이트 상태는 그대로.




스크린샷 2013-04-24 오후 12.59.52.png




최대의 유머 커뮤니티라는 호칭에 걸맞지 않게,


순식간에 모든 것이 확 사라져버리는 걸 직접 보니 왠지 마음이 씁쓸하기만 하다.





갑갑한 마음에 베란다로 나가 담배를 한 대 태우러 나가니,


길거리를 걷는 수많은 사람들.


'저 중에도 일베하던 사람 있을텐데...'





그렇게 담배를 한 대 다 태우고 들어와





아까 댓글을 써놓은 곳을 다시 가 보니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올라가있는 추천수.





순간 마음이 울컥해진다.


'이새끼들...어딘가에 다들 있구나...'





그렇게,


나는 햇살이 따뜻하게 드는 방 한 구석에서 조용히 눈물을 닦았다.


a0012624_4ff7fbb92e68d.jpg




일베야 아프지마 ㅠㅠ



댓글목록

사로잡힌노짱님의 댓글

사로잡힌노짱 작성일

초라해보여..

즈이님의 댓글

즈이 작성일

가슴찢어지노 ㅋㅋ

국영성매매업소장님의 댓글

국영성매매업소장 작성일

일베는 보수주의의 요람이다.

필연님의 댓글

필연 작성일

일베 못 잃어 민주주의 못 잃어

사오후님의 댓글

사오후 작성일

노무현 사랑해

여자보면강간함님의 댓글

여자보면강간함 작성일

가슴 찢어지노 이기 ㅠㅠㅠㅠㅠ

북따닥따다다다닥님의 댓글

북따닥따다다다닥 작성일

노무현

ekcofn님의 댓글

ekcofn 작성일

좌빨새끼들 근데 진짜 악랄하네 ㅋㅋㅋㅋ

쉽딱북딱부리부리님의 댓글

쉽딱북딱부리부리 작성일

이거 ㅈㅈㅂ아니냐 ? 저버네 본거같은

랑께und죄네님의 댓글

랑께und죄네 작성일

가슴이  메어지노.

오르비스님의 댓글

오르비스 작성일

ㅈㅈㅂ ㅁㅈㅎ

cone7님의 댓글

cone7 작성일

미어진다

설화아가씨님의 댓글

설화아가씨 작성일

아시발 일베주려다가진짜 실수로 민주화눌렀네 ㅋㅋㅋ

계엄령을선포한다님의 댓글

계엄령을선포한다 작성일

진짜 방구석만 봐도 ㅎㅌㅊ 냄새가 물신 나노 ,,

2년제전문대생님의 댓글

2년제전문대생 작성일

예날에 일에 안됬을때 글 퍼온거 같은데 맞냐 ?

자동구글번역님의 댓글

자동구글번역 작성일

이거 ㅈㅈㅂ이라는새끼들 특징

찐뽀망꼬다이스키님의 댓글

찐뽀망꼬다이스키 작성일

ㅠㅠ 일베 절때 못잃어!!!!

2X님의 댓글

2X 작성일

네 잘 알았습니다^^

회수하려왔습니다님의 댓글

회수하려왔습니다 작성일

ㅈㄱㅈ ㅈㅈㅂ 노양심 홍어 ㅁㅈㅎ

난행복합니다님의 댓글

난행복합니다 작성일

역시 초록렙들이 창의적이야 ㅇ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롱님의 댓글

이롱 작성일

ㅈㅈㅂ ㅁㅈㅎ

갤부루님의 댓글

갤부루 작성일

ㅈㅈㅂ인데 ㅁㅈㅎ는 안줄게

병신만보면짖는좆님의 댓글

병신만보면짖는좆 작성일

흙수저 닥 ㅇㅂ

병신들한테만욕함님의 댓글

병신들한테만욕함 작성일

짱구 애비 브금 ㅇㅂ

병신들한테만욕함님의 댓글

병신들한테만욕함 작성일

진짜 짱구 애비 회상 씬은 역대급인듯

탈주2차요원님의 댓글

탈주2차요원 작성일

ㅈㅈㅂㅁㅈㅎ

Quickple님의 댓글

Quickple 작성일

창문바로밑에 컴터잇으면 눈부시던데

다나납치범님의 댓글

다나납치범 작성일

이런거 일베터질때마다 봐서 ㅁㅈㅎ

틀니부셔버린다님의 댓글

틀니부셔버린다 작성일

보너스 받을려고 아주 그냥 노오력을하네 알바비얼마들어왔니? 버러지같은 집구석에서 연명할수있는방법이 인터넷에서 글 싸는것뿐이라면 정말 개만도 못한 인생이구나

ht8님의 댓글

ht8 작성일

일베로! 현재 일베수 : 95

충성충성진도그님의 댓글

충성충성진도그 작성일

부랄찢으며 ㅇㅂ줬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